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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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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
41
건)
박스형
요약형
단독 소유와 공유
아파트 경비실 주변에는 온통 꽃이 만발하다. 출근길에 전해야 할 물건이 있어 지인의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두기로 했다. 마음은 급한데 경비원은 보이지 않는다. 주변...
2024.03.27 16:40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라고 나에게 물어본다. 뜬금없은 질문이지만 아주 심각하고 간절하다. 그런데 행복이란 과연 어떤 것을 두고 말하는지도 의문이 든다. 인간은 누구...
2024.03.05 16:34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방송의 공익성
텔레비전에 만삭의 가수가 출연해서 노래를 불렀다. 그 모습에 오랜만에 흐뭇함을 느꼈다. 한국의 현재 합계 출산율이 0.7명이라는 우울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는 시점...
2023.12.25 17:29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뉴턴의 사과나무
큰길을 십 분 정도 걸으면 뉴턴의 사과나무가 있는 넓은 잔디밭이 보인다고 했는데 눈을 씻고 봐도 잔디밭도 사과나무도 보이지 않는다. 길을 바로 들였는지 물어볼 행...
2023.11.28 16:45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이모
이모님의 부음을 들었다. 이모님이 가슴에 품고 산 구십팔 년의 한 많은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올해 설날에 이모님을 뵐 때만 해도 건강했다. 백 세는 거뜬...
2023.10.25 16:46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최고의 피서
칠월 초부터 연일 34도 35도의 무더위가 지속됐다. 사람의 체온을 웃도는 날도 있었다. 밤에도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연일 지속돼 좀처럼 잠을 이룰 수가 없다. ...
2023.08.24 17:45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로망은 노망이 되고
1960년대 말 한국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자 나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도회지의 삶을 살게 되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향에 농사를 짓고 살다 고향의...
2023.07.26 18:27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삼성반월교(三星半月橋) 아래에서 하심을 생각하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불기 2567년이다. 내가 울산에 이사를 와서 고향 친구들의 모임인 하심회에 들어온 날도 10년이 넘었다. 처음 하심회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
2023.05.23 17:44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세밀화 그리기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뿌리를 내리게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머니의 탄신 100주년이 내일모레다. 작년 유월 어머님의 제사를 마지막으로 우리 집...
2023.04.26 17:56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영(零)의 개념에서 바라본 동서양의 합리성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2위의 나라지만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모든 객실을 고객이 직접 무거운 여행 ...
2023.02.20 17:18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김 군과 이 군
가족들의 모임에서 내가 김(金) 군과 이(李) 군의 이야기를 마치자 딸은 아들에게 "너도 이(李) 군처럼 살면 안 된다"고 다그쳤다.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그...
2023.01.29 19:53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임종과 실종 사이
나는 지금 녀석의 최후를 보고 있다. 고양이의 임종을 지키는 한 인간이 나라는 것이 기가 막힌다. 텃밭 수돗가 시멘트 바닥에 누워있던 고양이는 내가 다...
2022.11.28 17:07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시니어 만들기 프로젝트
예나 지금이나 늙는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노화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과학이 발달했지만, 노화를 약간...
2022.09.25 17:38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시니어 바우처
지방자치단체가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효도이용권을 `시니어 바우처`로 바꾼다고 한다. 사용대상과 금액은 변함없는데 조금 세련된 이름과 종이로 된 쿠폰 대신에...
2022.08.29 17:35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경세제민(經世濟民)
이웃에 사는 은퇴한 정치인이 신문을 보다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요즘 고위관료에 법을 전공한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지요"하자 나도 장 차관 등 고위...
2022.07.26 19:08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부처님과 어머님
올해는 부처님의 이천오백예순여섯 번째 생일이고, 돌아가신 어머님의 아흔아홉 번째 생일이다. 부처님의 생일은 음력, 어머님의 생일을 양력으로 한다. 아내는 ...
2022.06.27 18:48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또래오래 봉사단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 그러나 요즘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에는 요원하다. 코로나19로 세상 전체가 가라앉은 분위기에 기대하는 것조...
2022.05.30 18:16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가지 않은 길
오랫동안 근무한 직장에 사직서가 수리되었다. 마지막 출근날, 직원들에게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메일로 보낸다. 지금까지 왔던 익숙한 길을 버...
2022.04.27 19:54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손녀에 코가 꿰이다
잊을만하면 "할아버지 아직 설거지 잘하고 있죠? 인증 사진 보내 주세요. 확인 들어갑니다." 전화로 협박하는 것은 두 손녀다. 어쩌다 손녀들에게 코가 꿰였...
2022.03.27 17:15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무룡암 수탉
우리 텃밭 옆에 있는 암자에서는 닭을 여러 마리 키우고 있다. 절집에서 닭을 키우는 것도 예사롭지 않지만, 이후 처리는 어떻게 할지 의문은 계속 꼬리를 문다. 닭...
2022.02.27 17:38
임일태 전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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